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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립컴 포기해야 할 판...가격 폭등에 게이머들 '눈물'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11-25 0 Dailymotion

인공지능(AI) 붐으로 급증한 반도체 수요에 PC 필수 부품인 RAM과 SSD 가격까지 오르면서 고사양 조립 PC의 주 수요층인 PC 게이머들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5일 PC 부품 가격 분석 사이트 다나와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최저가 7만2천원에 판매되던 삼성전자의 16GB DDR5 RAM 가격은 현재 19만8천원대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제조사의 DDR5 32GB 램도 같은 기간 16만8천원에서 현재는 46만원에 이르는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격이 두 달 만에 무려 3배 가까이 폭등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반도체 기반 저장장치인 SSD 가격도 수요 급증에 상승세를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인기 제품인 SK하이닉스의 1TB 플래티넘 P41 SSD는 9월 말 기준 16만원에서 현재 19만원까지 가격이 뛰었고 삼성전자의 2TB 990 프로 NVMe SSD는 같은 기간 24만원에서 32만9천원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RAM과 SSD는 대체로 조립 PC 견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CPU나 GPU에 비해 작은 편이었으나, 이제는 무시할 수 없을 만큼 가격이 올랐다는 반응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PC 게이머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"컴퓨터 업그레이드를 미뤄야겠다"는 비관적인 반응이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"지금이라도 빨리 구매해야겠다"는 `패닉 바잉`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타이완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 17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올해 4분기 D램 계약 가격이 전년도 대비 75% 이상 증가할 전망이며, 내년도 스마트폰·노트북 등 완제품 단가와 출하량에도 영향을 줄 거라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렌드포스는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, 삼성전자, 마이크론 등 3대 D램 공급업체가 "고급 서버 DRAM과 고대역폭 메모리(HBM) 투자를 늘리면서 PC·모바일 생산량을 밀어내고 있다"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공급업체의 생산량 증설에도 불구하고 내년까지 D램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12514473314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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